[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이 무릎 부상을 겪은 후 완전한 몸상태로 돌아왔다 밝혔다.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지역지 HITC는 지난 주말 있었던 스완지전에서 맹활약한 손흥민의 현재 몸상태에 대해 전했다. 손흥민은 4일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스완지 시티와의 맞대결에 선발출장해 골을 기록했다.
HITC는, 지난 시즌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최고의 폼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당시 손흥민은 무릎 부상을 안고 있었고, 심지어 이번 여름 더 이상 팀이 필요로하지 않을 지도 모른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손흥민을 믿었고, 이에 보답하듯 손흥민은 이번 시즌 첫 5경기 동안 5개의 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10월과 11월 다시 폼이 떨어졌다. 사소한 무릎 부상은 계속 손흥민을 괴롭혔다. 손흥민은 영국 언론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를 통해 "작은 부상이 있었고, 국가대표로 뛰어야했다"며 녹록치 않았던 상황에 대해 전했다.
손흥민은 "당분간 (한국) 국가대표 경기가 없고, 이제 3월까지 쭉 런던에 있을 수 있다. 따라서 나는 훈련을 굉장히 잘 할 수 있고, 경기 후 잘 회복할 수 있다. 지난 두 달보다 현재의 상태가 훨씬 좋다"고 최근 활약의 이유를 밝혔다.
HITC는 토트넘 팬들이 앞으로도 시즌 초의 모습처럼 좋은 폼으로 손흥민이 뛰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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