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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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갑순이' 김소은, 송재림에게 일침 "공무원 되고 변했다"

기사입력 2016.12.03 21:28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우리 갑순이' 김소은이 송재림에게 일침을 가했다.

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는 신갑순(김소은 분)이 허갑돌(송재림)에게 변했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날 신갑순은 자신과의 약속을 깬 갑돌이 공무원 선배 김영란(아영)과 감자탕을 먹는 모습을 발견했다. 하지만 이는 갑돌이네 팀 회식이었고, 갑순이가 지나간 후에 다른 팀원들이 합류했다.

야근과 회식을 마친 뒤 갑순을 만난 갑돌은 "아깐 미안"이라고 운을 뗐지만, 갑순은 "너 변했어. 공무원 시간만 소중한 것 아니다. 청소하는 내 시간도 소중하다. 야근한다고 문자 한 통 남겨 줄 수 있었잖아. 공무원 되니까 세상이 다 네 것 같니"라고 화를 냈다.

또 영란과 둘이서 감자탕 집에 있었던 걸 떠올리며 "그 여자랑 사귀냐"고 물었고, 갑돌은 "아니다. 다른 팀원들도 같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갑순은 "너네 엄마 좋아할 거 아니야. 공무원이잖아 연금 받아 먹는"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갑순은 "너네 남자들 변했다며. 예전에는 예쁜 여자만 좋아했지만, 이제는 능력있는 여자 좋아한다며"라고 말했고, 갑돌은 "아니다. 나는 예쁜 여자 좋아한다. 그리고 내 눈엔 니가 제일 예쁘다"고 답했다.

하지만 갑순의 마음은 풀리지 않았고 "넌 모르지. 너 변했어"라며 "나도 너랑 끝내고 싶다. 하지만 10년 세월 그 정이 뭔지 이런 내가 밉고 답답하다. 돌아서지 못하는 내가 싫다. 넌 아니라지만 너가 변해가는 모습 보는 거 슬프다"고 답답한 속내를 털어놨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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