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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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포유' 첫방] 문희준X초아, 음악예능 우려 씻어낸 '반전케미'

기사입력 2016.12.04 07:00 / 기사수정 2016.12.03 17:29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싱포유' 문희준과 초아가 의외의 '찰떡케미'로 안방에 즐거움을 선사했다.

3일 첫방송된 JTBC '싱포유'에서는 4MC 홍경민, 문희준, 초아, 유재환이 만나 공감송 프로젝트에 나섰다.

이들의 첫 주제는 '꿈'이었다. 게임을 통해 한 팀이 된 문희준과 초아는 '연애의 꿈'을 주제로 프로젝트에 나섰다.

두 사람은 직접 만나기 전부터 영상통화를 통해 칭찬을 주고 받으며 훈훈함을 더했다. 초아는 문희준에게 "너무 인성 좋은 선배님"이라고 말했고, 그후 만난 자리에서 문희준 또한 "초아는 AOA에서 없으면 안 될 존재"라고 이야기했다.

문희준과 초아는 녹화장에 오른발이 먼저 도착한 것부터 맞아 떨어졌고, 이에 초아는 "역시 아이돌은 오른발이지"라며 재치있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이며 환상의 콤비로 거듭났다. 문희준이 투덜대면 초아는 특유의 할머니 화법으로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 등의 이야기로 문희준을 당황하게 했다. 또한 초아는 문희준에게 "H.O.T.가 '싱포유'에서 재결합을 했으면 좋겠다"라며 열정을 드러냈다.

문희준 또한 진지하게 연애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 초아를 놀리며 마치 만화 '톰과 제리'를 연상시켰다. 특히 애칭으로 불리고 싶다는 초아에게 문희준은 "초밥"이라고 부르며 폭소케했다.

'싱포유'는 함께 곡을 만드는 프로젝트이니 만큼 팀원 간의 호흡이 매우 중요하다. 작곡가부터 프로듀서, 작사가, 가수까지 모두 MC들이 직접 섭외해야하기 때문. 그런 의미에서 첫방송에서 선보인 문희준과 초아의 호흡은 '믿고 보는 조합'이기에 충분했다.

어느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반전케미'는 '싱포유'에 대한 재미와 기대감을 높였다.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JT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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