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듀엣가요제' 그룹 블락비 태일이 강타의 노래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2일 방송한 MBC '듀엣가요제' 31회에서 블락비 태일은 파트너를 찾아 동물원으로 갔다.
이날 세 번째 순서로 무대에 선 블락비 태일은 '동물원 사육사' 남택림과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이 선택한 곡은 강타의 '북극성'.
태일의 섬세한 보컬로 무대는 시작됐다. 이어 남택림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무대를 감쌌다. 두 사람은 잔잔한 화음으로 애틋한 이별을 노래했다. 정석 남자 듀오를 본 듯한 무대는 392점을 받았다.
무대 후 태일은 "너무 잘 따라와주고 잘해서 제가 딱히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남택림은 "맞다. 그런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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