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2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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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역도요정', 힐링드라마의 반격은 시작될까

기사입력 2016.12.02 06:30 / 기사수정 2016.12.02 06:19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역도요정 김복주' 남주혁과 이성경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역도요정 김복주'는 '쇼핑왕 루이'의 뒷심을 이어받을 수 있을까.

지난 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는 본격적인 체중 증량에 나선 김복주(이성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복주는 체급을 올리라는 코치(최무성)의 이야기에 증량을 위해 노력했다. 이와 더불어 정준형(남주혁)은 김복주와 정재이(이재윤)의 관계 진전을 위해 몰래 도와줬다. 하지만 정준형은 자꾸만 김복주가 신경쓰였다. 

김복주는 정준형의 스타트 트라우마를 듣게 되고 그를 위로해줬다. 김복주는 "1등, 2등 상관말고 역도나 하라고 하면 얼마나 좋냐"며 "너는 분명히 해낼 것이다"고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본격적으로 정준형과 김복주의 로맨스가 시작됐다. 정준형은 형 정재이와 김복주의 사이를 도와주지만 그럼에도 따뜻한 김복주의 마음씨에 자신도 모르게 끌리게 됐다. 정준형은 야경 앞에서도 김복주를 보며 "예쁘다"고 말해 모두를 설레게 했다. 

김복주 역시 감기를 두려워 하는 정준형의 얼굴에 대고 기침을 하는 등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그의 트라우마를 듣고 진심으로 위로하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복주의 마음은 정준형에게 향해있지 않지만 두 사람은 티격태격 로맨스를 보였다. 

6회까지 방송된 '역도요정 김복주'는 4%대의 시청률을 보이며 시청률 꼴찌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역도요정 김복주'는 낮은 시청률에 비해 '힐링 드라마'라는 수식어를 받으며 나름의 팬층을 견고히 하고 있다. 

사랑스러운 캐릭터부터 청량감 넘치는 캠퍼스 로맨스를 담은 '역도요정 김복주'는 극적인 전개 없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는것.

전작인 '쇼핑왕 루이' 역시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점차적으로 '힐링 드라마'의 입소문을 타며 수목극 시청률 1위를 탈환하게 되는 쾌거를 맛보기도 했다. 

이처럼 본격적으로 로맨스가 시작된 '역도요정 김복주'는 '쇼핑왕 루이'의 짜릿한 뒷심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MBC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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