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가 지난달 30일 연고지역 7개 고교 야구팀에 '드림볼' 2,100개를 기증했다.
'드림볼'은 NC 선수들이 한 시즌 동안 경기와 훈련 중에 사용한 공으로 ,프로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베인 훈련구를 아마야구팀에 기증하며 그 기운을 전달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NC는 2015년부터 연고지역 7개 고교 야구팀(군산상업고등학교, 김해고등학교, 마산고등학교, 마산용마고등학교, 물금고등학교, 울산공업고등학교, 전주고등학교)에 '드림볼'을 전달해왔다.
올해부터는 엔씨소프트문화재단 및 재단법인 박찬호 장학회와 협력해 보다 적극적으로 기부활동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며, 두 재단을 통해 7개 고교 야구팀에 300개씩 드림볼을 전달했다. 특히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선배 야구인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야구공에 그 의미를 담아 미래 주역 선수 여러분들에게 보냅니다'라는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NC 다이노스 유영준 스카우트팀장은 "엔씨소프트문화재단과 박찬호 장학회에서 드림볼 기증 등 기부활동을 함께 해주기로 해, 아마야구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프로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담긴 드림볼인 만큼, 고교 선수들의 실력향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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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