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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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촛불시위 나갔다"…윤복희, 사탄·빨갱이 논란 적극해명

기사입력 2016.12.01 08:56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가수 윤복희가 SNS에 올린 논란글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윤복희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 역시 촛불들고 나라를 위해 시위에 나간 사람입니다. 우리에게 이상한 말을 남긴 글을 보고 정중히 올린 글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윤복희는 "촛불을 들고 나온 우리에게 '얼마 받고 나온 사람들이냐'는 글에, 전 그 사람을 사탄이라 말했고 빨갱이라고 불렀어요"라고 덧붙이며 글에 오해가 있었음을 강조했다. 

앞서 윤복희는 SNS에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합니다. 내 사랑하는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억울한 분들의 기도를 들으소서. 빨갱이들이 날뛰는 사탄의 세력을 물리쳐주소서"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일각에서 '사탄'과 '빨갱이'가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주장하며 촛불집회에 나선 시민들을 지칭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고, 온라인 상에서 논란이 커지자 해당 글은 삭제됐다.

한편 윤복희는 1967년 '웃는 얼굴 다정해도'로 데뷔한 원로 가수다. 가수 임재범이 MBC '나는 가수다'에서 부른 '여러분'의 원곡자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윤복희 페이스북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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