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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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예찬' 안재홍·고수희·엄효섭 등 포스터 공개 '개성 가득'

기사입력 2016.11.30 15:44 / 기사수정 2016.11.30 15:5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청춘예찬' 배우들이 캐릭터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8일 개막을 앞둔 연극 '청춘예찬'이 메인 포스터 4종과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메인 포스터에는 극 중 청년과 여자가 같은 의자에 나란히 앉아 있다. 청년과 여자는 저마다 사연을 지닌 눈빛으로 서로 다른 곳을 응시하거나 서로를 이해하고 다독이듯 웃음을 터뜨렸다.

청년과 여자 역을 맡은 김동원-이봉련, 안재홍-고수희, 안재홍-박소연, 이재균-고수희는 페어별로 각기 다른 분위기와 감성을 자아냈다.
 
메인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프로필 사진은 4년째 졸업을 고민 중인 22살의 고등학교 2학년생 '청년'으로 분한 김동원, 안재홍, 이재균의 모습을 담았다. 불만과 반항기 가득한 표정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살렸다.

술로 세월을 보내는 무능한 아버지 역의 윤제문은 굳게 다문 입술과 강렬한 눈빛으로 자기 주장이 강하면서도 한편으로 세상살이에 나약한 아버지의 감정을 소화했다.
 
고수희, 이봉련, 박소연은 하룻밤을 보내게 된 청년을 바라보듯 아련하면서도 씩씩한 '여자'의 분위기를 냈다.

'선생' 역의 엄효섭과 이원재, '어머니' 역의 강지은과 정은경, '용필' 역의 이원재와 이호열, '예쁜이' 역의 노수산나와 조지승, '수발이' 역의 나영범과 홍수민도 캐릭터의 개성을 살렸다.
 '청춘예찬' 측은 "최근 진행된 포스터와 프로필 촬영 현장에서 배우들은 작품에 대한 애정으로 의기투합한 만큼 최고의 시너지와 호흡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1999년 초연 당시 백상예술대상, 동아연극상 등 다수의 상을 받은 '청춘예찬'은 4년 째 졸업을 고민중인 22살의 고등학교 2학년생 '청년'과 그의 주변을 둘러싼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 에 대한 사랑과 불완전한 청춘을 예찬하는 작품이다. 

12월 8일부터 2017년 2월 12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아트포레스트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2차 티켓 오픈은 30일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진행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나인스토리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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