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화랑(花郞)’ 청춘의 향연이다.
100% 사전 제작 드라마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화랑(花郞)’이 12월 19일 첫 방송된다.
29일 네이버 TV캐스트 ‘화랑’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 ‘화랑’ 2차 티저 영상은 반짝반짝 빛나는 청춘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유쾌하게 그려냈다.
“새 문을 열어라”는 성동일(위화랑 역)의 큰 목소리, 둥둥 울리는 북소리와 함께 시작된다. 이어 영상에는 “세상을 바꿀, 아름다운 청춘들이 온다”, “세상을 바꿀, 막돼먹은 청춘들이 온다”는 커다란 문구가 등장한다. 그리고 “드디어 화랑도의 지옥문이 열렸군”이라는 누군가의 대사처럼, 티격태격 부딪히는 화랑들의 모습이 펼쳐진다.
화랑들은 멋들어지게 차려 입은 화랑 복장이 한껏 흐트러질 만큼 몸싸움을 하기도 하고, 공을 들고 푸른 초원을 내달린다. 이들은 함께 춤을 추거나, 천장에 매달리기까지 한다. 빠른 영상 전환 속에서 싱그럽고 유쾌한 이야기를 예고했다.
7인 7색 청춘들의 이미지가 강렬하게 다가온다. 상처투성이가 된 채 “여기 법 같은 거 없냐?”고 묻는 박서준(선우 역), 화랑들 때문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홍일점 고아라(아로), “앞으로 재미있겠어”라며 찡긋 웃는 박형식(삼맥종). 이외에도 각기 다른 미소로 화면을 가득 채운 최민호(수호), 도지한(반류), 조윤우(여울), 김태형(뷔/한성 역)까지 눈부신 청춘들의 향연이 이어진다.
‘화랑’ 제작진은 1차 티저 영상을 통해 역동적이고 묵직한 청춘들의 강렬한 에너지를 보여줬다. 그리고 2차 티저 영상을 통해 조금은 서툴지만 반짝반짝 빛나는 청춘의 매력을 담아냈다.
12월 1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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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