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영화감독 변영주가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내용에 소신있는 발언을 건넸다.
변영주 감독은 2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통령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청와대 이백미터 앞에서 평화를 지킨 것"이라고 광화문 촛불집회를 언급했다.
그는 "이미 지킬 예의는 필요 이상으로 지켰다"며 "이제 나라의 근간인 헌법에 최소한의 예의를 생각해야 한다. 탄핵으로 끝내자"라고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앞서 발표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담화에 별도로 대통령직 하야에 대한 언급이 없었기 때문. 박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에서 자신의 임기 단축 및 진퇴 등은 국회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한편 변영주 감독은 영화 '밀애', '발레교습소', '화차' 등을 연출했고, 2012년 제4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감독상을 수상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뉴스편집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