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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김상호X안세하, 막강 신스틸러 콤비의 출격

기사입력 2016.11.28 08:25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감독 홍지영)의 '두 태호' 김상호, 안세하가 막강 콤비로 나선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남자가 30년 전의 자신과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 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중 현재 태호는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현재 수현(김윤석 분)의 옆을 변함없이 지켜온 믿음직스러운 친구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맹활약을 펼쳐 온 베테랑 김상호가 연기했다. 

최근 드라마 '운빨로맨스', '싸우자 귀신아'와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대호', '뷰티 인사이드'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 속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들로 분해 연기력을 입증하며 사랑 받고 있는 김상호는 이번 작품에서도 유쾌하고 따뜻한 매력으로 극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태호의 30년 전인 과거 태호에는 안세하가 맡아 놀라운 싱크로율을 선보인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정도령 역을 맡아 순애보 매력을 발산하는가 하면 '그녀는 예뻤다', '용팔이' 등을 통해 신스틸러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낸 안세하는 이번 작품에서 화려한 입담으로 뭇 여성들을 유혹했던 현재 태호의 청춘 시절을 능청스럽게 연기해 큰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은 30년의 세월만 흘렀을 뿐 변함없이 바닷가에 앉아 대화를 나누는 수현과 태호의 모습이 이들의 변치 않은 우정을 가늠케 하며 훈훈함을 전한다. 

특히 '투 수현'을 바라보는 현재 태호와 과거 태호의 모습은 눈빛부터 헤어 스타일까지 너무 닮아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큰 웃음을 안겨주고 있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오는 12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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