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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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투라지' 서강준♥안소희 스캔들 기사 터졌다 '드디어 올 것이 왔다' (종합)

기사입력 2016.11.26 00:31 / 기사수정 2016.11.26 12:0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안투라지' 드디어 올 것이 왔다. 디스패치가 서강준과 안소희의 연애 사실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안투라지' 7회에서는 차영빈(서강준 분)과 안소희(소희)의 연애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날 차영빈과 안소희는 친구들과 함께 영화관을 찾았고, 두사람은 친구 이호진(박정민)을 사이에 둔 채 태연스럽게 비밀 대화를 시작했다. 사이에 낀 이호진은 불쾌해 했지만 별 다른 방법이 없었다. 그는 차영빈과 안소희의 비밀스러운 스킨쉽을 몰래 숨기기 위해 노력했고, 쩔쩔 매는 이호진의 모습을 본 차영빈과 안소희는 그저 웃음을 터트리기만 했다.

차영빈과 안소희가 함께 다닌다는 소문은 연예계에 급속도로 퍼졌다. 그러자 영화사 대표는 김은갑(조진웅)을 찾아와 "두 사람이 너무 붙어 다닌다더라. 디스패치 애들이 캐고 다니니 단속 좀 시키는 게 좋겠다"며 정색했다. 영화사 대표의 말에 김은갑은 이호진에게 잔소리를 늘어 놓았고, 이호진은 태연스럽게 둘은 친구일 뿐이라고 둘러댔다.

이호진은 안소희와 가까이 지내는 차영빈 단속에 나섰다. 그러나 이호진의 간절한 부탁에도 사랑에 빠진 차영빈은 말 그대로 통제 불능 상태가 되고 말았다. 그는 늦은 시각에 홀로 안소희를 만나러 가는 등의 돌발 행동을 이어갔다. 스케줄 시간이 되도록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것도, 연락을 일부러 받지 않는 일도 잦아 졌다. 때문에 매니저인 이호진은 잔뜩 예민해진 상태가 되고 말았고, 차영빈과 안소희가 뒤늦게 나타나자 그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두 사람은 밤늦도록 함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잠시의 헤어짐을 아쉬워했다. 그러나 두 사람에게는 이미 파파라치가 붙어 있는 상태. 차영빈과 안소희는 파파라치가 자신들의 사진을 찍는 것도 알지 못한 채 계속 붙어 다녔고, 낌새를 눈치챈 김은갑은 이호진을 통해 차영빈과 안소희가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결국 이호진은 김은갑 대표에게 매니저를 관두겠다고 선언했다. 

김은갑은 이호진을 달랬다. 결국 김은갑에게 매니저를 관두겠다는 말을 취소한 이호진은 차영빈에게 안소희와 만나는 것을 자중해야 할 것 같다고 진지하게 부탁했다. 그러자 차영빈은 자신은 소희가 우선이라며 "솔직히 배우를 관두고 안소희와 결혼 하고 싶다"는 말을 해 이호진의 가슴을 철렁하게 만들었다. 이호진은 차영빈의 마음이 진심이라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멋대로 구는 차영빈을 안소희가 붙잡아 주길 간절히 바랬다.

그러나 이호진의 바람과는 달리 안소희의 소속사 대표는 김은갑을 찾아와 차영빈이 착한 안소희를 망쳐 놓은 거라며 막말을 해댔다. 안소희가 단 한번도 스케줄을 빠진 적이 없었는데 연애를 시작하면서 스케줄 펑크를 수시로 냈다는 것. 안소희 소속사 대표가 차영빈을 나쁘게 몰아가자 열받은 이호진은 "영빈이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막말하지 말아라"라고 소리쳤다. 결국 김은갑은 직접 나서 안소희의 소속사 대표를 몰아 붙였고, 기가 죽은 이호진을 다독였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연예 매체 디스패치가 차영빈과 안소희의 스캔들을 터트린 것을 모두가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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