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별난가족'이 해피엔딩 결말을 맞았다.
25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별난 가족' 149회(마지막회)에서는 강단이(이시아 분)와 설동탁(신지훈)이 결혼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봉쥬르 홈쇼핑 공금을 횡령해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수배 중이던 구윤재(김진우)는 밀항을 시도했다. 이때 설혜리(박연수)는 경찰에게 쫓기던 구윤재를 도와주다 넘어져 결국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다행히 임신한 아이는 무사했지만 설혜리는 아픈 와중에도 구윤재 걱정만을 했다.
구윤재는 오직 자기만을 위해주고 걱정하는 혜리의 진심을 뒤늦게 깨달았다. 결국 구윤재는 밀항을 포기하고 끝내 자수했다. 구윤재의 진심 어린 반성에 설혜리 가족들은 구윤재를 용서해주기로 했다.
1년 후 강단이와 설동탁은 오랜 시간 돌고 돌아 결혼식을 올렸다. 감옥에 수감돼 있던 강삼월(길은혜)과 특별사면을 받은 구윤재도 두 사람 결혼식에 참석해 온 가족이 함께 웃으며 행복한 날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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