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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상] 정우성·배두나·쿠니무라 준·손예진, 인기상 수상

기사입력 2016.11.25 20:49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정우성, 배두나, 쿠니무라 준, 손예진이 인기상을 수상하게 됐다. 

25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는 김혜수와 유준상의 사회로 제37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인기스타상은 정우성, 배두나, 쿠니무라 준, 손예진이 영예를 안게 됐다. 특히 배두나는 자신의 이름을 듣지 못해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정우성은 네번째 인기상에 대해 "얼떨떨하다. 쑥스럽기도 하다. 인기상은 후배들에게 가야 할 것 같은데 열심히 하고 있는 모습에 좋은 호감으로 격려해주시는 상 같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배두나는 "너무 어리둥절하다"며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쿠니무라 준은 평소 보고 싶어했던 송강호와 만나게 돼 인사를 하는 뜻 깊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쿠니무라 준은 한국 음식 중 어떤 음식이 입맛에 맞냐는 질문에 "현장에서 먹었던 닭갈비가 가장 맛있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예진은 "생각하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인기상을 받아서 좋다"며 "받아 봤다"고 수줍게 소감을 전했다. 

올해 청룡영화상은 2015년 10월 9일부터 2016년 10월 9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계 각 분야 전문가들의 설문조사와 누리꾼 투표 결과를 종합해 2016년 한국영화를 빛낸 작품과 영화인들을 엄선했다.

시상식은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남녀주연상 등을 포함해 총 18개 부문에서 시상이 진행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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