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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이슈] '4인조' 위너 VS '솔로' 남태현, 향후 활동 계획은?

기사입력 2016.11.25 16:18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4인조가 된 위너와 솔로가 된 남태현의 앞으로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될까.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남태현과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위너에서 전격 탈퇴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YG 측은 "남태현 측과 오랜 상담 끝에 위너로서 활동을 지속해 나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위너는 새로운 멤버 영입 없이 4인 체제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앞서 YG는 지난 10월 중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남태현의 건강상 이유로 위너 활동이 중단된다는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이후 YG 약 한 달만에 남태현이 결국 팀에서 빠지게 됐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위너는 지난 2014년 8월 1집 앨범 '2014 S/S'의 '공허해'로 데뷔해 그 해 신인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그리고 지난 2월, 위너가 약 1년 6개월의 긴 공백을 깨고 새 미니앨범 'EXIT : E'를 발표했다. 이후 위너의 앨범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이는 위너의 컴백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팬들조차 이들을 언제 볼 수 있을지 가늠할 수 없기 때문에 더욱 가혹하기만 했다. 

그 동안 위너의 완전체 활동이 뜸했던 이유가 심리적 건강 문제를 앓고 있던 남태현 때문이었다고 치자. 이제 남태현이 빠졌다. 그렇다면 앞으로 위너의 활발한 활동을 볼 수 있는 것일까.

먼저 4인조가 된 위너는 당분간 개인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에 합류한 강승윤은 예능을 통해 팬들에게 솔직한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며, 이승훈 역시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tvN '먹고자고먹고' 끄라비 편에 출연해 꾸밈없는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송민호 또한 MBC '무한도전' 역사X힙합 컬래버레이션 특집을 통해 시청자와 만나고 있으며, 김진우는 오는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총 5회 개최되는 국립현대무용단의 '어린 왕자'에 캐스팅 돼 아이돌 최초로 현대무용 무대에 선다.

'솔로'가 된 남태현은 어떨까. 그 동안 웹드라마 '0시의 그녀', SBS 드라마 '심야식당', tvN '배우학교' 등에 출연하며 위너에서 가장 개인활동을 많이 했던 그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건강관리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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