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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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슬리피 "이국주, 지낼 수록 좋은 여자…실제 연애 가능성도"

기사입력 2016.11.25 09:26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슬리피가 이국주와의 실제 커플 가능성을 언급했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21회는 '모성애 유발자들, 안아줘' 특집으로 꾸며지는 토니안, 손호영, 슬리피, 딘딘, MC그리가 출연한다. 

딘딘은 MC 박나래와의 깊은 인연을 강조하며 박나래와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딘딘은 "지투와 술을 마시고 있는데 나래누나에게 전화가 왔다. 누구랑 있냐 길래 지투라고 대답했다. 그런데 누나가 이미 취해서 지투를 지코라고 듣고 흥분했다"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박나래는 "지코인줄 알고 지인들을 모아 들이 닥쳤는데 머리에 촉수가 달린 사림이 있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딘딘에 이어 슬리피는 도끼와 이국주 에피소드로 입담을 과시했다. 슬리피는 "도끼의 가사 중 욕하는 대상이 나인 것 같다"고 말했다. 

슬리피는 "'쇼미더머니' 이전에 언더 힙합에서 데뷔한 사람이 얼마 없어서 혹시 내 얘기인가 할 때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 슬리피에게 딘딘은 "진짜 자격지심이다"고 극구 부인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도끼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라는 MC들의 권유에 슬리피는 "잘 지내지? 내가 과장한 거 같아. 너무 멋있어 파이팅"이라며 도끼에게 사랑고백을 해 예능감을 발산했다. 
 
또한 이날 녹화에서 슬리피는 이국주에 대한 진지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국주와 실제 연애 가능성이 얼마나 되냐고 생각하는 질문에 슬리피는 "지낼수록 좋은 여자인 것 같다. 한 30% 생각한다"며 가능성을 열어둬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비디오스타'는 오는 29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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