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콜드플레이 첫 내한공연에 스타들도 참전했다.
23일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첫 내한 공연 사전 예매가 인터파크티켓과 예스24티켓을 통해 진행됐다. 현대카드 소지자들에게만 열린 예매였지만, 오랜 기간 콜드플레이를 기다려 온 팬들이 한 번에 몰려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다.
서버를 뚫고 들어간 사람들에 의해 티켓은 순식간에 매진됐고, 상당수의 사람이 '티켓 전쟁'의 패배자로 남아 패배의 쓴맛을 삼켜야했다. 그리고 이들 중에 배우 박신혜와 가수 윤하도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배우 박신혜는 2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울고 있는 어피치 캐릭터 그림과 함께 "콜드플레이 실패... 흐앙 가고싶어요 흐아아앙"이라는 글을 남겼다.
또 가수 윤하는 콜드플레이 내한 소식이 발표됐을 때 부터 "하느님 예매에 성공하게 해 주시옵고, 제발 가까이서 마틴을 보게 해주시옵소서. 올해 소원은 그것 뿐이옵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기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윤하 역시 '티켓 전쟁'에서는 패배하고 말았다. 그는 티켓팅 중 티켓 판매 사이트를 캡처해 올리며 "이선좌(이미 선택된 좌석입니다) 네 이놈. 한자리도 못잡았다", "몇 좌석 남았는지도 볼 수가 없다", "축하합니다~ 제 자린 한자리도 없었답니다"는 심경을 고백했다.
한편 이번 콜드플레이 피켓팅에서 승리의 미소를 짓는 스타도 있었다. 바로 MBC 허일후 아나운서. 그른 두 장의 티켓 예매에 성공한 예매 내역을 캡처해 올리며 "전쟁 참전. 승리. viva la vida. 내년 봄을 기다릴 이유가 생겼음"이라는 글을 올려 승자의 미소를 지었다.
한편 콜드플레이의 첫 내한 공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22 콜드플레이'는 오는 2017년 4월 15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박신혜, 윤하, 허일후 인스타그램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