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고세원이 김현숙과 이승준의 지원군이 될까.
2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7회에서는 김혁규(고세원 분)가 이영애(김현숙)의 밑에서 일하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애는 이승준(이승준)의 설득에 김혁규와 함께 일하기로 마음 먹었다. 김혁규는 낙원사로 출근하게 됐고, 이영애는 이승준과 연인 관계라는 사실을 다른 직원들에게 들켜선 안된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그러나 김혁규는 회사에 출근하자마자 이영애가 제주도에서 사기당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게다가 이영애와 이승준은 다른 사람들의 눈을 피해 옥상에서 만났다. 김혁규는 이영애를 쫓아갔고, "다른 사람들이 두 사람 사귀는 거 알면 어떻게 하려고 그래요"라며 데이트를 방해했다.
김혁규는 "이승준 씨도 우리 처형 생각해서 앞가림 좀 잘하시죠"라며 발끈했고, 이영애는 "제부는 제부 앞가림이나 잘하세요"라며 화를 냈다. 김혁규는 "그쪽은 우리 처형 내려간 다음에 내려오시라고요"라며 이승준에게 못마땅한 기색을 드러냈다.
또 김혁규는 회식 자리에서 눈치 없이 전복을 혼자 다 먹어치웠다. 조덕제(조덕제)는 김혁규를 구박했고, 이영애는 회식비를 자기가 쏘겠다며 큰소리쳤다. 이승준은 이영애 몰래 회식비를 계산했고, 미리 준비해놓은 전복을 김혁규에게 선물했다.
이승준은 "가서 가족들하고 드세요. 아까 보니까 전복 좋아하시는 것 같아서요. 저 싫어하시는 거 아는데 이미 계산도 다 했으니까 가져가서 드세요"라며 배려했고, 김혁규는 이승준을 미워하는 마음이 누그러졌다.
다음 날 김혁규는 이승준을 대하는 태도가 확연히 달라졌다. 이영애는 "고마워요. 일 도와주는 것도 그렇고 방금 사장님한테도"라며 고마움을 전했고, 김혁규는 "처형에 대한 마음은 진심인 것 같아서 지켜보기로 한 거예요"라며 쑥스러워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이승준과 이영애가 김정하(김정하)에게 연인 관계라는 사실을 들켜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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