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0:40
연예

'씨네타운' 엄태화 감독 "엄태구 동생 같다는 이야기 들어"

기사입력 2016.11.21 11:23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엄태화 감독이 동생 엄태구에 대해 말했다.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가려진 시간'의 엄태화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엄태화 감독은 "이번에 '가려진 시간'이라는 영화를 찍고 인사를 드리게 된 엄태화라고 한다"며 수줍은 인사를 전했다. 

엄태화 감독은 현장에서는 수줍은 모습과 달리 카리스마 있냐는 DJ 박선영의 질문에 "비슷하다"고 답했다. 

엄태화 감독은 '가려진 시간'에 대해 "아무래도 첫 상업영화다 보니 내려 놓는다고 내려놨지만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엄태화 감독은 동생 엄태구에 대해 "제가 동생 같다는 이야기도 들었다"며 "실제로 세살 차이가 난다. (엄태구도) 인정하더라. 목소리는 제가 얼마 되지 않아서 잠겨있다. 그래서 비슷한 것 같다. 저도 10년 전에는 조금 더 선이 굵은 얼굴이었는데 나이가 들며 눈썹도 더 흐려지고 살도 찌며 둥글둥글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엄태화 감독은 '제2의 류승완 류승범 형제'라는 수식어와 이들과의 차별화를 묻는 질문에 "저희가 그 분들을 차별화 할 이유는 없다"며 "그 분들의 뒤를 열심히 따라가려고 발버둥치고 있다. 조금 다르다 하면 류승완 감독님, 류승범 씨는 좀 더 활기찬 느낌이 있다면 저희는 조용한, 말이 없는 느낌이지 않나 싶다"고 설명했다. 

지난 16일 개봉한 '가려진 시간'은 의문의 실종사건 후, 시공간이 멈춘 세계에 갇혀 홀로 어른이 되어 돌아온 성민(강동원 분)과 그의 말을 믿어준 단 한 소녀 수린(신은수)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