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키디비가 'Doin' Good'이후 약 8개월만에 여성에 대한 미의 기준을 비꼰 신곡 'Nobody's Perfect'를 발표하며 컴백했다.
21일 0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키디비의 신곡 'Nobody's Perfect'는 키디비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여성혐오, 강요당하는 미의 기준, 미인이 아니면 외면 받는 사회적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직설적으로 다루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어린 소녀들이 떼로 짧은 치마를 입었지 경쟁 속 적은 투표율을 받은 그녀에겐 밋밋한 몸, 못난 얼굴이 error 메쓰거운 속을 달래며 돌린 채널 요즘 핫하다는 노래 가사에선 아름다운 여잔 받아야 한대 대접 아름다운 여신한텐 호구가 돼도 괜찮대 듣는 나의 모습은 계속 작아지는 걸까 왜' 라며 여성의 미에 대한 뻔한 기준에 대해 직설적으로 언급하고 있는 가사 역시 SNS 등을 통해 삽시간에 전파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발매와 동시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80년대 텔레비전이나 비디오테이프를 보는 듯한 톤과 색감을 선보이는 등 독특한 편집과 연출로 눈길을 끌며 레트로한 감성과 요즘의 트렌드를 잘 접목한 영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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