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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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젝키·황우슬혜, 매력 만발 레이스…밥도둑은 장수원 (종합)

기사입력 2016.11.20 19:4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지효아씨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밥도둑은 젝키 장수원이었다.

2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밥도둑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젝스키스는 과거 화보 포즈로 런닝맨을 맞이했다. 양팀으로 나뉘어 대결을 펼치게 된 런닝맨과 젝키. 각 팀을 책임져줄 팀장 아씨는 황우슬혜와 송지효였다. 황우슬혜는 '로드파이터', '커플' 등 젝키 댄스를 선보였다. 

이후 시작된 아씨와 머슴들의 밥도둑 잡기 레이스. 10명의 머슴 중엔 단 한 명의 밥도둑이 숨어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바로 이광수의 멱살을 잡았지만, 제작진은 "아직 안 뽑았다"라고 밝혔다. .

레이스 1라운드, 아씨와 림보 게임에선 김종국과 황우슬혜, 이재진과 송지효가 대결을 펼쳤다. 젝키 멤버들은 송지효를 안은 이재진에게 각자 충고를 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너희들이 왜 다툼이 많았는지 알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결과는 김종국의 승리.

개구기 스피드퀴즈에 이어 세 번째 대결, 평균대 베개싸움이 펼쳐졌다. 은지원의 패배 후 장수원이 평균대에 섰다. 장수원은 이광수에게 맹공격을 퍼붓다가 쓰러졌다. 이광수는 "다시 한 판만 시켜줘요"라며 "난 승리하지 않았다"며 재대결을 원했다. 



마지막으로 평균대에 오른 이재진은 뛰어오르며 포즈를 취했고, 유재석은 그런 그를 타박했다. 시작하자마자 이광수에게 집중 폭격을 당한 이재진은 결국 힘도 쓰지 못하고 떨어졌다. 이를 본 은지원은 "그렇게 할 거면 왜 옷을 벗고 나가냐"며 분노해 웃음을 더했다.

2라운드는 머슴이 그린 그림. 런닝맨 팀 그림은 형편없었지만, 황우슬혜의 뛰어난 상상력으로 정답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첫 번째 문제부터 난관에 빠진 지효아씨 팀. '모델'이란 제시어를 받고 멘붕에 빠진 이재진은 사람의 형체만 그렸다. 결국 순서를 바꿨지만, 다음 문제도 실패했다.

지효아씨 팀은 공기밥만 들고 마을을 돌아다니며 반찬을 얻어먹었다. 이때 장수원이 갑자기 송지효에게 러브샷을 하는 등 수상한 행동을 보였다. 장수원이 바로 밥도둑이었다.

대결에서 승리해 팀원교체권을 얻은 황우슬혜는 유재석, 이광수를 내보냈다. 힌트는 성에 'ㅇ'이 들어가기 때문. 하지만 지효아씨 팀에서 강성훈, 장수원을 영입했다. 실수란 걸 깨달은 황우슬혜는 다시 뽑겠다고 했지만, 은지원은 낙장불입이라고 맞섰다. 

최종 라운드는 아씨의 뿅망치, 공수 교대 술래 잡기는 지효 아씨 팀의 승리로 돌아갔다. 그 순간 장수원은 마지막 히든 미션, 뿅망치로 김종국을 때렸다. 장수원은 "내가 밥도둑이다"라고 소리질렀다. 다 끝난 줄 알았던 장수원의 착각이었던 것.

당황한 제작진은 뒤늦게 최종 우승은 밥도둑이 없는 지효 아씨 팀, 밥도둑은 장수원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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