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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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공효진 "유아인과 연기 해보고싶다…시사회 참석하길"

기사입력 2016.11.20 16:04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공효진이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은 배우로 유아인을 꼽았다.

20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스타팅에는 영화 '미씽:사라진 여자'의 두 여배우 공효진과 엄지원이 출연했다.
 
이날 엄지원은 '미씽'을 선택한 이유로 "요 근래 읽은 시나리오 중에 제일 단숨에 읽을 수 있는 시나리오였다"고 말했고, 공효진도 "아이를 잃은 엄마의 이야기가 흔한 이야기라고 생각하지만 반전의 반전을 거듭한다"고 영화를 홍보했다.
 
공효진은 영화에서 독특한 캐릭터를 많이 연기했다. '미쓰 홍당무', '러브픽션', '미씽: 사라진 여자' 등 다양한 영화에서 주근깨, 겨털, 중국어 연기같이 보통 여배우들이 못하는 연기를 맡아왔다.

리포터 박슬기가 이를 언급하자 "이거 또 자료화면으로 등장하는 거 아닌가"고 부끄러워하던 공효진은 가장 살아보고 싶은 캐릭터로는 '러브픽션'의 희진을 꼽았다.
 
또 공효진은 여러 남자배우들과 로맨틱코미디 장르에서 호흡을 맞춰왔다. 이중 이상형을 꼽아달라고 부탁하자 그는 "라이언 고슬링을 좋아한다. 매력적인 사람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유아인과 연기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말했던 인터뷰를 들며, "아직까지 유효하냐"고 묻자, "그렇다. 유아인과 연기하고 싶다"고 답했다. 유아인 역시 '섹션 TV 연예통신' 인터뷰를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은 배우로 공효진을 꼽아 두 사람의 호흡을 기대하게 했다.

엄지원은 인생캐릭터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아직까지는 인생캐릭터를 못 만난 것 같다. 이번에 연기한 캐릭터도 좋지만 너무 어렵고 힘들었다. 즐겁게 촬영한 캐릭터를 인생캐릭터로 꼽고싶다"고 말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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