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최순실의 국정 농단과 관련해 보도했다.
19일 방송한 '그것이 알고 싶다'에는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출연했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안민석 의원은 "일종의 가족 사기단"이라며 "국가를 상대로 한 가족 사기단인데 대통령이 공범 역할을 했다. 최순실 게이트 아닌 박근혜 게이트"라고 목소리 높였다.
'그것이 알고 싶다'의 진행자인 김상중 또한 촌철살인의 메시지로 공감을 샀다. 김상중은 "지켜보는 것조차 지치는 시간이다. 처음 한 주간은 설마하며 의심했고 그 다음 한 주는 어떻게 이런 일이라며 황당해했고 다음 한 주는 어쩌다 이 지경이냐며 놀라움에 몸을 떨었다"며 "이번 한 주는 국민들의 마음을 외면한 대통령의 모습을 보고 분노와 참담함을 감출 수 없었다"고 밝혔다.
김상중은 "좀처럼 이해할 수 없었던 정부의 국정운영에 최순실을 넣으니 퍼즐처럼 전체의 그림이 완성되는 일이 한 두개가 아니다"라며 "아직 풀지 못한 퍼즐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2014년 4월 16일 304명의 국민이 물 속에서 괴로워하며 마지막 숨을 토해내고 있었던 7시간 동안 대통령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 빈조각 또한 최순실이라는 이름을 넣어야 완성되는 것이 아니기를 바라며 취재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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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