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김재원과 이수경이 범상치 않은 인연을 그린다.
19일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3회를 앞두고 다소 거친 느낌의 김재원과 괴짜스러운 비주얼의 이수경, 두사람이 담긴 야외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마가 살짝 찢어져 피가 흐르는 채 분한 표정을 짓고 있는 방배동 빌라 건축현장 소장 이현우(김재원 분)의 모습이 보인다. 침낭을 들고 자기 몸집만한 배낭에 태극기를 꽂은 채 겁에 질려 주변을 살피는 한정은(이수경)의 모습이 교차돼 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이 이미 '각목을 쥔 공사장 격투신'으로(?) 예고 된 가운데 공개된 본 사진이다. 둘의 상반된 느낌의 캐릭터를 알아볼 수 있는 동시에 앞으로 펼쳐질 둘 사이의 범상치 않은 인연을 기대하게 한다.
이현우 소장은 어머님 문정애(김혜옥 분)와 빌라주인 할머니 황미옥(나문희 분)에게 큰점수를 얻으며 동네 최고 훈남으로 등극했다. 그리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유 그 자체로 무장한 채, 가족들에게 조차 등장자체만으로 경악(?)을 안기게 되는 아버님의 조카 한정은의 만남이 어떠한 양상을 그려갈지 궁금증을 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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