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패션 늦둥이임을 고백했다.
박명수는 1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오프닝에서 "마흔이 넘은 나이에 뒤늦게 패션에 눈을 떤 패션 늦둥이다. 인터넷 쇼핑몰을 뒤지느라 안구건조증이 심해졌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어떤 기사를 봤는데 가방 메는 법만 바꿔도 멋쟁이라더라. 끈을 짧게 해라. 손에 들고 다니는 가방에 도전해라. 가방을 두 개씩 들어라. 읽다 보니 이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마디로 보따리 장사 아니냐. 누구는 최첨단 패션 스타일이라고 해도 누구는 보따리 장수로 이해하는 것, 그게 패션이다. 그래서 유행보다는 나의 개성이 중요하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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