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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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요정 김복주' 경수진, 리체요정의 사연은? ‘3가지’ 단서

기사입력 2016.11.18 09:4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역도요정 김복주’ 경수진이 연기하는 송시호는 어떤 인물일까.

17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해 학교로 돌아온 송시호(경수진 분)가 전 남자친구인 정준형(남주혁 분)과 재회하는 모습이 담겼다.

시호는 “오랜만이다, 전 남친”하고 인사를 건네는가 하면 연습 중 답답한 마음을 이기지 못해 음식을 입에 구겨 넣었다. 송시호와 정준형의 인연이 이어질 것임을 암시하는 동시에 왜 스스로를 압박하는 지 공금증을 유발했다.
 
송시호는 손꼽히는 리듬체조 선수다. 한얼 체대의 퀸카로 실력까지 겸비해 ‘리체여신’으로 불리며 학우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위태로워 보이는 모습으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을 하고 만다. 학교로 돌아온 송시호는 역도부의 김복주(이성경 분)가 사용하는 기숙사로 배정을 받게 되고 한 방을 쓰게 된 두 사람은 첫 만남에서부터 극과 극의 성향을 선보인다. 송시호와 김복주, 부조화 속의 조화를 이루어 갈 수 있을까.
 
송시호는 ‘스마일 증후군’이 있다. 어릴 적부터 미소를 지어야 하는 리듬체조라는 종목 덕에 가식 미소가 습관처럼 베여있다. 남들에게는 친절하며 자신에게는 가혹하다. 끊임없는 스트레스와 싸운다. 그래서 예민하다. 잠을 잘 때는 안대가 필요하고 그 옆에는 건강관리를 위한 가습기가 필수다. 기관지가 약해서 창문을 열어놓고는 생활을 하지 못하고 김복주가 늦게 귀가하면 침대에서 뒤척인다. 이런 송시호와 김복주가 한 방에서 어떻게 생활하게 될지 궁금증을 모은다.
 
리듬 체조부의 여신이라 불리는 ‘송시호’와 수영부의 다크호스 정준형은 공인된 연인이었다. 송시호의 귀환은 정준형에게는 큰 사건이었다. 그런 정준형에게 송시호가 찾아감으로 두 사람은 마주하게 된다.

준형은 시호에 “떠보는 거면 그러지 말지. 나 이제 평온한데”라고 받아쳤다. 이에 송시호는 “알아, 농담 좀 해봤어. 어색해서. 그런데 얼굴 보니까 좋긴 좋다”며 “계속 아는 척해도 되지?”라는 말로 묘한 뉘앙스를 남겼다.
 
송시호와 정준형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이어가게 될지 헤어짐에 어떤 사연이 있을지 주목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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