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나비와 개그맨 장동민이 공개 열애 약 1년여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17일 나비와 장동민 양측은 최근 결별을 맞이했다고 공식 인정했다.
나비와 장동민의 첫 만남은 라디오에서 시작됐다. 당시 DJ 장동민의 라디오에 나비가 고정으로 출연하게 되면서 인연을 맺게 된 것. 이후 두 사람은 메신저로 사진과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서로에 대한 호감을 느껴 개인적인 만남을 갖기 시작했다.
좋은 만남을 갖게 된 이후 계속된 열애설에 극구 부인하던 장동민과 나비는 지난해 12월 31일 tvN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 생방송 중 열애를 공식 인정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당시 새해까지 이어진 방송에 '2016년 첫 공식 커플'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이후 장동민과 나비는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열애 소식을 전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함께 출연해 연애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등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8월에는 나비가 SNS에서 장동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모두 삭제하며 결별설이 불거졌지만 "잠시 다퉈서 홧김에 사진을 삭제했다. 지금은 화해한 상태"라며 결별설을 부인한 적도 있다.
하지만 이후 서로의 바쁜 스케줄이 이어지면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결별 수순을 밟게 됐다.
한편 나비는 지난 9월 MBC 드라마 'W' OST '사랑을 그려요'에 참여했으며 장동민은 코미디TV '운빨 레이스'에 출연 중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나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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