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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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도 OK' 뇌가 섹시한 ★ 누가 있나...'규현부터 예은까지'

기사입력 2016.11.17 15:59 / 기사수정 2016.11.17 17:1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미모에 지성까지 겸비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뇌섹남녀'스타들의 수능 성적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 각지에서 열린 가운데,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는 물론 좋은 성적을 거둔 스타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게스트로 나선 슈퍼주니어 규현은 수험생 때 전국 상위 5%의 성적을 받았다고 털어놔 관심을 받았다.

규현은 학원을 운영하는 부친 밑에서 자라 수학 경시대회를 휩쓸고 고교시절 전교 1등까지 한 사실이 밝혀지며 명실상부 '뇌섹남'으로 인정받았다. 규현은 슈퍼주니어로 데뷔하기도 전에 정시로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음악학과에 입학했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 규현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샤이니 민호 역시 수능점수만으로 건국대에 정시 입학했다. 

원더걸스 예은 역시 특례 입학 아닌 정시로 대학에 진학한 케이스다. 고교 재학 당시 전교생 600여명 중 10등 안에 드는 뛰어난 성적으로 주목받았을 정도로 학업도 소홀리 하지 않았다. 예은은 규현과 같은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음악학과에 입학했으며 둘은 1년 선후배 사이다.

가요계 대표적 '뇌섹남'을 꼽자면 듀오 UN의 김정훈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당시 수능에서 무려 380점대의 고득점을 받고 서울대학교 치의대에 입학했다. 김정훈은 지난해 JTBC 예능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여전한 수학 실력을 뽐낸 바 있다.

배우 김태희는 잘 알려진대로 미모와 학벌을 모두 가진 그야말로 '팔방미인'이다. 서울대학교 의류학과에 특차 지원으로 입학했는데, 당시 서울대 특차 지원은 수능 성적 전국 계열별 석차 3% 이내여야 가능했다.

올해 '태양의 후예'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배우 송중기 역시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의 재원이다. 한 번의 재도전 끝에 수능에서 380점대를 받은 송중기는 중학생 때까지 쇼트트랙 선수였다고 밝혀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 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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