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강남스타일' 작곡가 유건형이 재결합을 알린 그룹 NRG와 손을 잡고 신곡 작업에 돌입한다.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천명훈은 최근 유건형을 만나 NRG의 신보에 실릴 신곡 작업을 제안했다. 유건형 역시 이를 흔쾌히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달 22일 진행된 팬미팅에서 "내년 데뷔 20주년을 맞아 기념앨범을 낼 것"이라 밝히며 재결합 소식을 알렸던 천명훈 이성진 노유민은 유건형과 손을 잡고 또 한 번 히트곡 만들기에 나설 예정.
'강남스타일' 작곡가로 잘 알려진 유건형은 NRG와 깊고 오랜 인연이 있다. 유건형과 천명훈은 NRG의 히트곡 '히트송', '대한건아만세', 'BOSS', '달려' 등을 함께 작업한 바 있다. 또 지난 2012년 천명훈이 발표한 솔로곡 '정글' 역시 유건형이 작곡, 서정환이 작사한 노래다.
이렇듯 오랜 기간 이어진 유건형과 천명훈의 의리는 내년 NRG의 재결합 신보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성진 천명훈 노유민 3인 체제로 돌아오는 NRG는 내년 데뷔 20주년을 맞아 신곡이 담긴 앨범을 발표한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노유민 인스타그램,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