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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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엑소라면 가능한, '4년 연속 대상' 위업

기사입력 2016.11.17 11:58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그룹 엑소가 '4년 연속 대상'이라는 가요계 역사를 쓸 준비를 마쳤다. 올해 역시 거둬들인 성적 대단하기에 위업을 달성하기 결코 부족함 없다는 평가다. 

엑소는 16일 서울시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치러진 제1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이하 AAA)에서 가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 스타상, 바이두 스타상 등을 거머쥐며 AAA 최다인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엑소가 올해 첫 가요 시상식이었던 AAA에서 대상을 품에 안으며, 이들은 4년 연속 대상이라는 가요계 전무후무한 위업을 달성하게 됐다. 꽤 좋은 포문을 연 셈이다. 

뿐만 아니라 오는 19일 진행되는 MMA(멜론 뮤직 어워드), 내달 2일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내년 초 서울가요대상, 골든디스크, 가온차트어워드 등 연달아 예정된 연말 음악 시상식에서도 엑소의 대상 수상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 

엑소는 올 한 해 쉴 틈 없이 바빴다. 막강한 팬덤, 세련된 음악, 높아진 인지도를 바탕으로 내놓은 정규 3집 '이그잭트'는 음반 선주문량 66만장이라는 대기록을 세웠고, 컴백 후 얼마 지나지 않아 100만장 판매고를 올리며 '트리플 밀리언셀러'라는 역사를 썼다. 음악방송 1위, 음원차트 1위는 당연한 수순이었다. 

여기에 엑소의 첫 유닛 첸백시 역시 음원차트 1위, 음악방송 1위,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1위, 주간 음반차트 1위 등 호성적을 연이어 거둬들였다. 개인 활동도 두드러졌다. 디오 백현은 영화와 드라마로, 레이는 솔로로 또 다른 길을 개척했다. 

2016년 남자 아이돌 그룹 중 이와 비견할 만한 성적을 거둔 팀은 거의 없다. 특히 트리플 밀리언셀러라는 대기록은 어느 누구도 쉽게 세울 수 없는 하나의 역사인 터. 전례 없었던 '4년 연속 대상'의 위업을 세울 가수로 가장 먼저 꼽히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셈이다. 

그리고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한 엑소는 'AAA' 대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대상'의 위업의 포문을 힘차게 열어젖혔다. 이들이 올해 최고의 성적을 품에 안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SM엔터테인먼트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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