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수목극 삼파전에서 가장 먼저 웃은 이는 '푸른바다의 전설'이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은 16.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질투의 화신' 마지막회(11.0%)보다 5.4%P 높은 수치다.
이날 '푸른바다의 전설'에서는 인어(전지현 분)와 담령(이민호)의 모습에 이어 현대에 재회한 인어와 허준재(이민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육지로 올라와 다리가 생긴 인어는 허준재의 음식들을 맘대로 취식하다 결국 경찰에 연행되고 말았다. 허준재는 인어가 끼고 있는 팔찌가 수 십억에 달하는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게 돼 경찰서로가 인어를 구해냈다.
상처입은 맨발로 돌아다니는 인어를 위해 허준재는 쇼핑몰로 데려가 신발을 신겼다. 하지만 팔찌를 얻고난 뒤 그를 버리고 자리를 떠났다. 허준재는 다시 돌아오겠다고 한 뒤 인어를 혼자 두고 짐을 챙겼다. 여전히 쇼핑몰에서 외롭게 기다렸던 인어는 허준재의 등장에 반가워했다.
동시간대 방송한 MBC '역도요정 김복주'는 3.3%, KBS 2TV '오 마이 금비'는 5.9%로 집계됐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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