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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2017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이 그간의 노력에 대한 결과를 얻기 위해, 수능 전날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여섯 가지를 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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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식성에 맞는' 도시락 준비하기
집중력이 요구되는 큰 시험인만큼 수험생들의 도시락 준비는 많은 학부모들의 고민거리다. 머리에 좋은, 몸에 좋은 음식들로 가득 채우고 싶은 '엄마 마음'은 이해하지만 수능날 도시락으로 가장 적합한 것은 '평소에 잘 먹던 음식'이다.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이라도 긴장한 상태에서 섭취한다면 탈이 날 수 있다. 평소 즐겨먹던 익숙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도시락을 구성하여 기분 좋게 수능의 후반전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자.
스트레스성 배탈이 자주 나는 수험생의 경우 밥 대신 죽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 그러나 죽은 소화가 빨라 금세 배고파질 수 있으니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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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집중력 UP' 달콤한 간식 준비하기
수능은 평소보다 훨씬 많은 뇌운동과 집중력을 요구한다. 초콜릿과 사탕 등을 준비하여 피로하고 지친 뇌에게 '당 충전'을 해주자. 시험 한 과목 끝날 때마다 간식으로 당을 보충해주면 분위기 전환과 함께 다음 과목 시험을 더 자신있게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3. 고사장의 정확한 위치, 교통편 알아두기
배정받은 고사장에 넉넉한 시간적 여유를 두고 도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리 자리에 앉아 시험 전 마지막 점검을 하려면 고사장의 정확한 위치와, 고사장까지 갈 수 있는 방법을 숙지해야 한다. 고사장에 도착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반드시 체크하여 혹여 생길지 모르는 도로교통 상황의 변수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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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지참해야할 것과 아닌 것 확실히 구분하여 알아두기
수능 시험을 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들을 잘 챙겨두자. 신분증, 수험표, 필기도구, 아날로그시계는 수험생 필수 지참품이다. 반대로 휴대폰, 카메라, mp3, 전자계산기와 같은 전자기기들은 지참 불가다. 더불어 증명사진 한 장을 함께 준비해두자. 설령 수험표를 분실하더라도 증명사진이 있으면 임시 수험표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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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충분한 수면'이 보약이다
수능에서 최선의 결과를 내기 위해 숙면은 필수다. 최소 오후 11시 이전에는 잠들어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하자. 긴장과 스트레스 때문에 잠들기 어렵다면 온수목욕, 족욕 등으로 몸과 마음을 풀어주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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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새로운 지식은 NO!' 오답노트 위주로 점검
수능 전날 새로운 문제를 푸는 일은 지양하자. '아는 것은 다 맞는다'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틀렸던 문제들 위주로 점검하는 것이 좋다. 긴장된 상태에서 새로운 문제를 풀었을 때 채점 결과가 좋지 않다면 혼란과 자신감 하락을 가져올 수 있다. 자주 보고 익혔던 문제집과 오답노트를 다시 체크하며 부족했던 부분을 메꾸는데 집중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시험장에는 절대 잊어서는 안되는 내용을 정리한 '개념정리 노트'나 빈번하게 틀리는 문제들을 담은 '오답노트'를 지참하여 시험 전 훑어보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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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