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해산을 앞두고 있는 일본 국민그룹 SMAP(스맙)이 높은 음반 판매량과 달리, 고정 예능 프로그램에서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스맙의 고정 예능 후지TV 'SMAP X SMAP'(스마스마)는 6.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주 전 자체 최저 시청률이었던 7.2%의 기록을 갈아치운 셈이다.
반면 음반 판매량은 여전히 높다. 오리콘 차트에 따르면 1997년 발표된 스맙의 콘서트 DVD '1997 SMAP LIVE'는 14일 일간 DVD 차트에서 2위, 11월 셋째주 위클리 DVD 블루레이 차트에서 9위를 기록했다.
특히 14일 일간 DVD 차트에서는 스맙의 DVD가 2위, 8위, 11위, 14위, 15위, 16위, 17위, 19위에 올라 해산을 반대하는 팬들의 염원을 엿볼 수 있었다.
하지만 스맙은 올 연말 별다른 변동 없이 해산한다. 해산 후 이들은 소속사는 유지하되 개인 활동을 하며 새 길을 찾아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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