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대표 김진선)가 특별 콘텐트 큐레이션 브랜드 '필름 소사이어티'의 11월 정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메가박스는 11월의 '영화 대 영화'와 '심리학 읽는 영화관', 'Now Playing'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11월의 '영화 대 영화'는 '이 구역에 파란 눈은 나야!'라는 테마로 진행한다. 톰 히들스턴과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대결 배우로 선정됐으며 '노예 12년', '이미테이션 게임', '더 딥 블루 씨' 등의 대표작이 후보로 올라와 있다.
메가박스 공식 페이스북에서 투표를 진행했으며 최종 상영작은 14일 메가박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9일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진행하는 이 달의 '심리학 읽는 영화관'은 영상의 마술사 미셸 공드리의 '이터널 선샤인'을 상영한다.
영화 상영 후 장근영 심리학 박사와 함께 '기억의 심리학'이라는 주제로 '나쁜 기억'에 대해 궁금한 점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진다. 필름 소사이어티 멤버십 회원은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또 메가박스의 'Now Playing'은 매월 필름 소사이어티가 추천하는 영화 음악을 메가박스 로비에서 재생하고 관련 영화를 상영하는 프로그램으로 11월의 상영작은 '초콜렛 도넛'이다.
이 작품은 7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혼자 남겨진 다운증후군 소년 마르코와 그를 사랑으로 대해주는 남남커플 폴과 루디가 가족이 돼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11월은 '초콜렛 도넛'의 OST뿐 아니라 노벨문학상 수상자 밥 딜런의 명곡도 감상할 수 있다. 메가박스 7개 지점의 로비에서 재생되며, 영화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코엑스점에서 상영된다.
메가박스의 필름 소사이어티 11월 정규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메가박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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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