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사미자가 '우리말 겨루기'에서 명예 우리말 달인이 됐다.
14일 방송된 KBS 1TV '우리말 겨루기'에서는 배우 사미자가 연예인 최초로 명예 우리말 달인에 등극해 상금 천만 원을 획득했다.
이날 도전자로는 성우 안지환과 방송인 조영구, 박슬기, 배우 사미자가 출연했다. 사미자는 '한 주라도 방송을 놓치면 그날 저녁은 값어치가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하루도 빼놓지 않고 '우리말 겨루기' 본방송을 시청했다고 밝혔다.
안지환의 딸인 그룹 멜로디데이의 예인이 멤버들과 함께 안지환을 응원하는 모습은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사미자는 직업 특성상 국어 사전을 펼치고 장단음까지 공부한 성우 안지환을 결승전에서 꺾고 명예 우리말 달인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
마지막 문제를 맞힌 사미자는 깜짝 놀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조영구는 "연예인의 위상을 높여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KBS1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