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적, 오늘의 동지로?"…이종석·수지, '당신이 잠든 사이에' 출연 논의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배우 이종석, 그룹 미쓰에이 수지가 박혜련 작가 신작 출연을 논의 중이다. 

14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배우 이종석과 수지는 박혜련 작가의 신작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제) 출연을 긴밀하게 논의 중이다. 

한 관계자는 같은 날 엑스포츠뉴스에 "이들의 출연이 논의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출연 확정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종석 수지 소속사 역시 출연 여부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통해 만나는 대세 배우 이종석과 수지의 연기 호흡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두 사람은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KBS 2TV '드림하이'를 통해 박혜련 작가와 호흡을 맞춘 바 있어 기대감이 높아진다. 

만약 두 사람이 모두 출연을 확정짓게 되면, 이종석은 MBC 'W' 이후, 수지는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 이후 석 달만에 작품에 복귀하게 된다. 동 시간대 수목드라마에 출연했던 라이벌 관계가 한 작품을 통해 동료로 만나게 돼 더욱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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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