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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정X유승우, '더블유' 남매 통했다…'내가 니편이~' 차트 1위

기사입력 2016.11.11 11:0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유연정 유승우의 '내가 니편이 되어 줄게'가 발매직후 음원차트에서 좋은성적을 거두고 있다.

11일 0시 공개된 유승우 X 유연정의 '내가 니편이 되어줄게'는 공개직후 올레뮤직 1위를 비롯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최상위권에 오르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유승우, 유연정의 꾸밈없는 음색이 원곡의 따스한 가사, 멜로디와 어우러지며 시너지를 낸 것 같다. 많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빈티지 박스 (VINTAGE BOX) 프로젝트 두 번째 리메이크 곡으로는 공감을 이끌어내는 가사와 따뜻한 감성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커피소년'의 “내가 니편이 되어줄게”가 선정됐다. 

커피소년은 “장가갈 수 있을까”, “힘내”, "이게 사랑일까" 그리고 최근에 드라마 OST로도 발매되어 사랑받은 “찾았다” 등 부드러운 커피향 처럼 사람들의 마음을 힐링해주는 곡으로 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유연정은 가사가 전해주는 느낌에 맞게 절망에 상처받은 이의 감정을 잘 표현해줬고, 유승우는 그 상처를 포근하게 안아주는 호소력 짙은 담백한 목소리로 조화를 이루어냈다.

스타쉽엔테인먼트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는 '빈티지박스(VINTAGE BOX )'는 브로콜리너마저, 가을방학, 스탠딩에그, 어쿠루브, 커피소년, 빌리어코스티 등 국내 인디뮤직씬에서 큰 사랑을 받아왔던 명곡들을 스타쉽 아티스트들과 함께 재해석해 리메이크 음원을 발표, 인디씬의 숨은 실력파 아티스트들을 알리고 음악시장을 다각화하고자 하는 프로젝트이다. 아트워크에는 마니아층의 두터운 지지를 받고 있는 '김정윤' 일러스트레이터가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유승우, 유연정이 참여한 빈티지 박스 VOL.2  '내가 니편이 되어줄게'에 이어, 인디씬의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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