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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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왕 루이' 김규철, 서인국에 무릎 꿇고 오열 '자수 결심'

기사입력 2016.11.10 22:3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쇼핑왕 루이' 김규철이 자수했다.

1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 15회에서는 루이(서인국 분)가 백선구(김규철)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루이는 백선구가 거짓말했다는 사실을 알고 의심했고, '내가 살아 돌아오면 안되는 이유. 내가 기억이 돌아오면 안되는 이유. 그게 뭐였을까'라며 고민했다. 결국 루이는 백선구를 찾아갔고, 백선구는 "안 그래도 내가 찾아가려고 했다"라며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루이는 "제가 왜 왔는지 알고 있다는 이야기인가요"라며 물었다.

특히 백선구는 "미안하다. 아저씨가 정말 죽을죄를 지었어. 처음부터 그런 큰 사고를 계획했던 건 아니었다. 회장님이 나하고는 한 마디 상의도 없이 갑자기 너한테 황금을 주겠다고 하시는데 순간 너무 화가 났어. 황금은 내 청춘을 바쳐 일궈낸 회사였으니까"라며 무릎을 꿇었다.

백선구는 "지성이 네 아버지가 죽고 회장님을 친어머니처럼 따랐는데 너무나 쉽게 나를 제쳐놓고 머나먼 이국땅에 있는 너한테 모든 것을 주시겠다는 회장님의 결정이 난 너무 서운했다. 그저 교통사고쯤으로 널 조금만 다치게 하면 회장님이 놀라서 널 다시 프랑스로 보내버릴 거라고 생각했어. 그런데 일이 커져버린 거야"라며 오열했다. 

루이는 "그래도 사고 때문에 죽은 사람이 있어요"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고, 백선구는 "안 그래도 자수하려고 주변 정리 하고 있었다. 이제 하나 마음에 걸리는 건 회장님이 이 사실을 알면 쓰러지실까 그게 걱정이다"라며 고백했다.

루이는 "그건 걱정 마세요. 할머니를 슬프게 하고 싶지 않아요"라며 안심시켰다. 이후 백선구는 자수하기 위해 경찰서를 찾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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