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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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이과인 투톱' 아르헨티나, 브라질전 선발 선공개

기사입력 2016.11.10 09:59 / 기사수정 2016.11.10 10:0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운명의 브라질전에 임하는 아르헨티나의 베스트11이 공개됐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11일(한국시간) 오전 9시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 11차전을 치른다. 남미예선 반환점을 돈 현재 아르헨티나는 4승 4무 2패(승점 16점)로 6위에 머물러 있다. 4위까지 본선에 직행하는 만큼 아르헨티나는 순위 상승이 반드시 필요하다.  

에드가르도 바우사 감독은 브라질전을 앞두고 베스트11을 이미 확정했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도 경기 하루 전인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발 11명의 포메이션도를 발표했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곤살로 이과인(유벤투스)이 최전방에서 투톱을 형성한 가운데 앙헬 디 마리아(파리 생제르망)와 엔조 페레스(발렌시아)가 좌우 날개로 선발 출전한다. 중원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FC바르셀로나)와 루카스 비글리아(라치오)가 선다. 

최후방 포백은 엠마누엘 마스(산로렌소), 라미로 푸네스 모리(에버턴), 니콜라스 오타멘디(맨체스터 시티), 파블로 사발레타(맨체스터 시티)가 최후방에서 호흡을 맞춘다. 골키퍼는 세르히오 로메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낙점을 받았다. 

바우사 감독은 일찌감치 브라질전 필승카드로 4-4-2를 강조해왔다. 지난달 아르헨티나 언론을 통해 "2선에 4명을 두고 콤팩트하게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고 소속팀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는 페레스를 오른쪽 날개로 택한 이유에 대해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를 제어하기 위한 수비적인 카드"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아르헨티나 축구협회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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