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더 언더독'이 유기견 후원 팔찌 캠페인에 나섰다.
뮤지컬 '더 언더독'은 이태성-김준현-김법래-김보강-정명은-정재은 등 출연 배우들의 팔찌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에 흔쾌히 참여한 배우들은 “'더 언더독'을 통해 유기견에 대한 관객들의 인식이 변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배우들이 솔선수범하여 이번 캠페인에 다같이 참여하게 됐다. 유기견을 소재로 하는 작품인 만큼, 미약하게나마 공연계에서도 유기견과 관련된 캠페인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더 언더독' 공식 SNS계정에는 관객들이 이벤트 이미지를 공유했다. ‘#더언더독 #뮤지컬더언더독 #비코 #유기견팔찌 #유기견후원’ 해시태그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공연티켓과 팔찌를 증정하는 ‘비코(BCOE)’X‘더 언더독’ 공유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외에도 공연장 로비에 마련된 돌봄 공간에 반려견을 맡긴 후 편하게 공연관람을 할 수 있는 ‘반려견 돌봄 서비스’와 유료 티켓 1매당 ‘내추럴 발란스’ 사료 100g이 자동으로 기부되는 ‘유기견 후원 프로젝트’로 캠페인에 동참한다.
'더 언더독' 측은 평소 유기견 입양에 관심을 갖고 직접 입양을 해 온 최민호 프로듀서는 인천유기동물보호소를 통해 ‘남구 27번’로 불리던 유기견을 추가로 입양했다. 제작진과 배우들 모두 유기견 보호와 입양에 관심을 가지고 작품 준비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 언더독'은 SBS ‘TV 동물농장’의 '더 언더독'을 인상 깊게 본 제작진이 약 4년 간의 대본 작업과 개발을 통해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이다.
진돗개와 군견인 세퍼트를 비롯해 강아지 공장의 모견 마르티스 등 각자의 사연을 가진 반려견들이 모여 있는 유기견 보호소에서 겪는 이야기를 그들의 시선으로 그려낸다.
김준현-이태성이 주인에게 버려져 유기견이 된 진돗개 역을, 군견의 삶을 살며 희생정신이 투철하고 충실한 세퍼트 역은 김법래-김보강이 맡는다. 정명은-정재은이 강아지 공장에서 태어나 평생 모견의 삶을 살다 버림받은 마르티스 역을 맡아 열연한다.
골든리트리버 역에 정찬우-김형균, ‘푸들’ 역에 구옥분-박미소(타히티)가, 달마시안 믹스 역에 김재만-최호중 등이 캐스팅됐다.
12월 2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유니플렉스 1관에서 창작 초연으로 선보인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스토리피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