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김현숙이 절실한 한 마디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4회에서는 이영애(김현숙 분)가 낙원사와 계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애는 조동혁의 연락을 받고 카페로 향했다. 이영애는 카페 입구에서 금연구역임에도 불구하고 담배를 피우는 남성을 발견하고 항의했다. 이영애는 남성과 시비가 붙었고, 이때 조동혁이 도착했고, 이영애는 "금연구역에서 담배 피우고 있기에 내가 뭐라고 했더니 막 뭐라 그러고 꽁초도 아무데나 버리고"라며 하소연했다. 이영애를 위협하던 남성은 조동혁이 나타나자 겁을 먹고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뿐만 아니라 조동혁은 이영애를 돕기 위해 야시장 관련 일을 제안했다. 조동혁은 "나는 네 도깨비 캐릭터가 제일 낫더라"라며 칭찬하기도 했다.
또 조덕제는 이영애를 불러냈고, "내가 경황이 없어서 미리 연락을 못한 거야"라며 사과했다. 그러나 조덕제가 내민 계약서는 대부분 이영애에게 불리한 내용으로 작성돼 있었다. 화가 난 이영애는 계약을 무효했고, 조덕제는 "다신 안 볼 사람 밥값을 내가 왜 내냐"라며 계산을 하지 않은 채 가게에서 나갔다.
결국 이영애는 술에 취해 이승준(이승준)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영애는 "저 이 일 하고 싶어요. 내가 처음으로 만든 내 새끼. 끝까지 한 번 해보고 싶어요. 야시장 캐릭터로 딱이라고 다들 저 난리인데 왜 제가 시작도 못해보고 없애야 돼요?"라며 눈물을 쏟아냈다.
다음 날 이승준은 새로 만든 계약서를 내밀었고, "영자 씨가 조 사장이랑 일하기 싫어하는 거 아는데 내 얼굴 봐서 이번에는 같이 하자. 영자 씨는 돈 벌어서 좋고 나는 회사에서 영자 씨 자주 봐서 좋고. 완전 우리한테 소름 끼치게 좋은 찬스라니까"라며 설득했다.
이후 이영애는 낙원사와 계약하고 일을 시작했다. 이영애는 자신의 캐릭터를 발전시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게다가 이승준과 이영애는 사람들 몰래 연애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이영애가 우연히 식당에서 마주친 조덕제에게 조동혁과 연인 사이로 오해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영애가 이승준과 조동혁 사이에서 삼각관계를 그리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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