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부산행', '터널'에 이어 올해의 대미를 장식할 사상 초유의 재난 블록버스터 '판도라'(감독 박정우)가 국내 최초로 원전을 다룬 가장 현실적인 재난 영화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사고까지, 예고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국내에서 단 한 번도 다뤄진 적 없는 원전 재난을 소재로 해 대한민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사상 초유의 재난 블록버스터 탄생을 예고한다.
또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긴박한 스토리와 실제 재난 현장을 방불케 하는 초대형 스케일로 현실감 넘치는 재난 블록버스터를 완성했다.
8개월 간의 촬영 기간, 1년 간의 후반작업 등 4년간의 제작 기간 동안 연출을 맡은 박정우 감독이 가장 힘을 쓴 부분은 영화의 사실감과 규모감이었다.
이를 위해 '판도라' 제작진은 실제 원자력 발전소와 동일한 규모의 세트장을 만들었고, 실제 마을에 집을 지었으며 아직 개통되지 않은 고속도로를 빌려 촬영했다.
실제 영화에 투입된 보조 출연자만 6000여 명. 제작진은 그동안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어마어마한 재난과 그 속에서 벌어지는 사투를 생생하게 그리며 숨 쉴 틈조차 없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판도라'는 451만 관객을 동원한 '연가시'의 박정우 감독이 연출, 4년 간의 기획을 거쳐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만큼 탄탄하고 긴장감 있는 스토리와 초대형 스케일,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베테랑' 촬영, '부산행' 시각효과, '변호인' 음악 등 대한민국 최고의 제작진의 참여까지 돋보이는 작품이다. 여기에 김남길, 김영애, 문정희, 정진영, 이경영, 강신일, 김대명, 유승목, 김주현 그리고 김명민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최고의 호흡을 선보인다.
2016년 재난 블록버스터의 대미를 장식할 '판도라'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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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