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흙수저로 태어나 금수저로 거듭난 연예인들이 공개됐다.
6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연예계 기자들이 모여 성공한 흙수저 출신 스타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정선의 농사짓는 집에서 태어난 원빈은 '집안을 일으켜보자'는 생각으로 연예인이 되기 위해 홀로 상경했다. 이후 신문배달, 공사장을 전전하며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던 원빈은, 드라마 단역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현재 원빈은 연예인으로 번 수입에 더해 재테크와 건축을 통해 큰 수입을 얻었다. 특히 정선의 부모님께 지어준 팬트하우스는 2008년 한국건축문화대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배용준 역시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힘든 시절을 겪은 흙수저 출신 스타다. 그는 영화감독을 꿈꾸며 영화 스태프로 힘들게 생활하다가 연예인으로 데뷔해 최고의 한류스타 자리에 올랐다.
힙합 레이블 일리네어레코드의 수장인 도끼 역시 살 곳이 없어서 소속사 옥상에 신세를 질만큼 가난했던 과거가 있었다. 지금은 레이블에 계약한 신인 가수들에게 명품 시계를 선물해줄 정도로 부자가 됐다.
이효리는 잘 안되는 이발소 집 딸로 태어나 가난하게 자랐으나, 지금은 집안을 일으킨 스타가 됐다. 정우성도 어려운 집에서 태어나 가족의 생계를 위해 고등학교를 중퇴하기도 했다고.
마지막으로 유재석은 오랜 무명생활에 호프집 아르바이트를 하며 연예계를 포기할 정도로 어려운 과거가 있었지만, 현재는 회당 출연료 1500만원에 CF 한편에 6억 원을 받는 최고의 인기 스타로 거듭났다.
기자들은 마지막으로 강원도에서 뱀을 잡던 산골 소년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로 오른 원빈을 흙수저 출신 스타 1위로 꼽았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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