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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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전북 vs '윤승원 변칙' 서울…최종전 선발 발표

기사입력 2016.11.06 13:4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주, 조용운 기자] 전북 현대와 FC서울이 K리그 클래식 우승컵을 두고 사실상의 결승전을 치른다.  

전북과 서울은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최종전을 통해 맞붙는다. 두 팀은 현재 승점 67점으로 동률을 이룬 상황에서 다득점(전북 71골, 서울 66골)에 따라 각각 1위와 2위에 올라있다.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컵의 향방이 달라진다. 전북은 비기기만 해도 정상에 오르며 서울은 반드시 이겨야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다.

안방에서 우승 샴페인을 터뜨릴 각오인 전북은 김신욱을 최전방에 두고 4-1-4-1의 베스트 시스템을 가동한다. 로페즈와 레오나르도, 김보경, 이재성이 2선에 위치하며 수비형 미드필더로 신형민이 나서 안정감을 더한다. 수비에서도 조성환과 김형일이 센터백, 박원재와 최철순이 측면 수비수로 나서며 정석적으로 임한다. 골문은 권순태가 지킨다.

반대로 서울은 박주영과 아드리아노를 벤치에 두고 윤승원을 선발로 내세우는 변칙을 택했다. 곽태휘와 김남춘, 고요한, 고광민으로 포백을 구성하는 서울은 오스마르와 다카하기, 주세종 등 중원까지 베스트로 나서지만 최전방에 데얀의 파트너로 윤승원과 윤일록을 택하며 변화를 줬다. 골키퍼 장갑은 유현이 낀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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