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의사 부부 여에스더와 홍혜걸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5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김구라, 이혜정, 여에스더·홍혜걸, 브라이언, 조준호·조준현이 출연해 각각 자신들만의 인터넷방송을 만들어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여에스더와 홍혜걸은 장 기능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홍혜걸은 "장이 제2의 뇌다 그런 소리 들어봤냐. 세로토닌이라고 들어보셨냐"라며 물었고, 여에스더는 "(세로토닌은) 뇌에서 분비되는 행복 호르몬이다. 세로토닌이 많이 분비되어야 기분이 좋다. 뇌에서 많이 분비되는 줄 알았더니 장에서 90%나 분비된다"라며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아이가 태어나면서 산모의 질을 통과할 때 장 유익균을 먹어야 면역력이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그 과정에서 여에스더는 홍혜걸이 말할 때마다 참지 못하고 끼어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조준호와 조준현 형제는 호신술을 가르치기 위해 여에스더를 즉석에서 섭외했다. 홍혜걸은 여에스더에게 유도방으로 가라고 떠밀었지만, "집사람이 없으면 편할 줄 알았는데 그 기쁨이 오분도 안 간다"라며 후회했다.
여에스더 역시 조준호와 조준현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은 채 채팅방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한 시청자는 '아이유 닮았다'라며 칭찬했고, 여에스더는 "여기도 아이유 닮았다고 한다. 고맙다"라며 기뻐했다. 결국 여에스더는 지도를 받고 홍혜걸에게 돌아갔다.
또 이혜정은 바로를 게스트로 초대해 쿡방을 진행했고, 브라이언은 꽃꽂이와 크로스핏을 주제로 방송했다. 김구라는 성대모사 달인으로 알려진 김학도, 정종철, 안윤상과 함께했고, 성우 박기량이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시청률 조사 결과 여에스더와 홍혜걸이 1위를 차지했고, 김구라가 2위를 기록했다. 이어 3위 이혜정, 4위 조준호와 조준현, 5위 브라이언 순으로 나타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