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미우새' 토니안의 엄마가 김건모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10회에서는 절친 지상렬의 집에 놀러간 김건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건모는 지상렬의 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차려 먹었다. 그는 상 주변을 맴도는 강아지에게 입으로 고기를 물어서 전달했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지켜보던 MC들과 엄마들은 김건모의 다정함에 모두 놀라워했다.
특히 토니 엄마는 "지켜봤더니 건모가 다정한 모습이 많은 것 같다. 내가 처녀면 건모랑 결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건모의 엄마는 "우리 건모가 얼마나 효자냐면 내가 이혼한다고 했을 때, '이혼해, 신랑감 알아볼게'라며 날 위로하더라. 하늘 아래 이런 효자가 어딨냐"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웃음을 참지 못해 앙숙인 김건모 엄마로부터 한 소리를 들었다.
토니안의 엄마는 계속해서 김건모에 대한 미련을 놓치 못했다 "내가 20년만 젊었더라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신동엽은 "그러면 두 어머님들의 사이가 어떻게 되냐"고 어머니들을 놀렸다.
하지만 이내 토니안의 엄마는 "김건모는 너무 좋다. 가정을 잘 꾸려나갈 것 같은데, 시어머니(김건모 엄마)가 별로다"고 말했다. 또 "예전부터 김건모르 보며 노래를 잘한다고 생각했지만, 외모는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김건모의 엄마는 "건모도 머리를 넘기면 잘생겼다"고 반박했다.
토니안의 엄마는 다시 VCR을 보려고만 하면 김건모의 매력 이야기를 반복해 김건모의 매력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폭소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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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