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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장장 7시간…에릭의 끝.끝.아 요리쇼 (종합)

기사입력 2016.11.04 22:5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에릭의 요리쇼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4일 방송한 tvN '삼시세끼-어촌편3'에는 호박죽부터 초밥까지 만들어내는 에릭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삼시세끼-어촌편3' 팀은 득량도 이장님이 통발로 잡은 문어를 보고 놀라며, 자신들도 문어와 개불들을 잡겠다는 의욕을 드러냈다. 

에릭이 선보인 아침은 호박죽이었다. 호박속을 파낸 뒤 열심히 손질에만 몰두했다. 이어 에릭은 찹쌀가루에 익반죽을 하며 새알도 만들었다. 요리를 하는 에릭과 윤균상을 대신해 이서진은 다른 먹을 거리를 찾아나섰다. 밭에 온 이서진은 고구마를 잔뜩 캐며 흡족해했다 고구마줄기까지 야무지게 챙겼다. 동네 주민들에게 고구마 줄기 다듬는 것까지 배워왔다. 

결국 점심 때가 돼서야 완성된 호박죽과 고구마줄기 무침 등으로 아침 아닌 아침을 해결했다. 이서진은 에릭이 자신을 요리로 실망시킨 적이 없다며 흡족해했다. 

점심으로는 짜장밥과 백합탕을 준비했다. 한 번에 두 가지 요리를 완성하기 위해서 에릭은 요리 도중 백합탕은 윤균상에게 레시피를 일러주고 완성했다. 완성된 백합탕은 나영석PD를 비롯한 '삼시세끼-어촌편3' 제작진 모두를 사로잡았다. 이서진은 "이런 날이 온다"며 흡족하게 요리를 맛봤다. 또 자신에게 방석을 챙겨주는 에릭의 배려심에 "'꽃보다 할배'에 가야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점심을 다 먹은 뒤 이들은 바다로 향했다. 바다낚시에 대한 열망을 드러낸 것. 바다에서는 '낚시 에이스' 윤균상이 활약했다. 그는 가자미, 양태, 보리멸 등을 낚았다. 통발에서 붕장어도 가져온 것. 그 사이 에릭과 이서진은 집으로 돌아와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하지만 느릿느릿한 에릭의 스타일 때문에 이서진은 지쳐 잠들고 말았다. 한숨 자고 일어났지만 손질할 횟감이 아직도 남아있다는 사실에 당황하고 말았다. 이내 그와 합세해 팬이 선물해준 초밥틀로 초밥을 만들기 시작했고 완성된 초밥의 맛을 보고 흡족해했다. 

초밥은 애피타이저로 먹고 보쌈을 하기로 한 사이, 시간이 남자 에릭은 고구마튀김과 군고구마를 만들어냈다. 장장 7시간 만에 완성된 식사상을 맛본 이서진은 맛은 있기에 당혹스러워했다. 

이어 에릭은 된장과 고추를 썰어넣고 국물을 만들었다. 오전 2시가 되자 이서진은 한껏 비몽사몽한 얼굴이었다. 투덜거리던 이서진은 에릭의 국수 맛을 본 뒤 "맛은 있네, 또"라며 "국물 맛 하나는 잘 낸다"며 칭찬했다. 

한편 '삼시세끼-어촌편3'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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