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전혜빈이 단막극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KBS 2TV '드라마스페셜-국시집 여자' 기자간담회가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별관에서 김민경PD, 박병은, 전혜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전혜빈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처음에 대본을 읽었을 때 밋밋하다 싶을 정도로 잔잔했었다. 요즘엔 어떻게 보면 인스턴트처럼 자극적인 것에 매료된 시청자가 많을 것 같아 걱정했는데 감독님과 박병은, 나까지 공통점이 평양냉면을 좋아한다. 드라마 느낌을 음식으로 비교하자면, 밍밍하지만 깊게 우러나오는 평양냉면 느낌의 드라마다. 눈 감으면 생각나고, 먹고 싶어진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하고 하루하루를 보내는데 여운이 남을 정도로 정도 많이 갔고, 드라마가 아직 시작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시작하면 끝날 것 같았다"고 작품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한편 '드라마스페셜-국시집 여자'는 오는 6일 오후 11시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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