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0:33
사회

최순실 검찰 출두, 재차 "죄송합니다" 흐느껴...벗겨진 한쪽 신발은 명품 '프라다 구두' 눈길

기사입력 2016.10.31 16:29

홍동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 최서원으로 개명)씨가 31일 검찰에 출두했다.

최순실은 이날 오후 3시께 서울중앙지검 조사실로 들어서며  "국민여러분 용서해주십시오. 죄송합니다"라고 재차 사죄의 뜻을 밝혔다.  "국민여러분 용서해주십시오. 죄송합니다"라고 재차 사죄의 뜻을 밝혔다. 

애초 현장에는 포토라인이 설치되었으나, 검찰 수사관들이 최씨를 호위하며 이동하는 과정에서 취재진과 최순실 씨에 대한 규탄 시위를 하는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엉기면서 주변은 아수라장이 됐다.

특히 검찰에 출두한 최순실 씨는 모자와 목도리로 얼굴을 가린 채 제대로 고개조차 들지 못했다.

최순실 씨는 울먹이면서 검찰 수사관들의 부축을 받으며 검찰청사로 이동했고, 이 과정에서 잠시 넘어지기도 했으나 수사관들의 부축을 받아 청사내로 진입했다. 

한편 최순실씨가 검찰 출두 때 시위대와 취재진이 엉켜 포토라인이 무너졌고 이 와중에 최씨의 구두 한쪽이 벗겨졌다. 검은색 단화이지만 바닥 부분에 명품 브랜드 프라다 로고가 선명하게 보이며또 한번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프라다 신발뿐 아니라 검은색 코트와 모자, 가방 등 최씨의 출두 패션이 모두 명품이라는 추측을 하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N 뉴스화면 캡쳐

홍동희 기자 myst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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