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캣' 측 "불법 영상 파일 배포, 강경 대응할 것"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미스터 캣'(감독 배리 소넨필드)의 수입사 측이 최근 온라인 상에서 불법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영상 파일 배포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31일 '미스터 캣'의 수입을 담당한 비트윈 에프앤아이 측은 "영화 '미스터 캣'이 토렌트, SNS 등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불법 유통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공식적인 다운로드 서비스를 아직 시작하지 않은 상황에서 불법 영상 파일로 인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합법적인 경로를 통하지 않고 '미스터 캣'의 본편 영상을 게시, 배포, 유통, 공유, 그리고 다운로드 하는 모든 행위는 불법이며 영화 시장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치명적 행위입니다. 이에 '미스터 캣'의 수입사 비트윈 에프앤아이 측은 전문기관에 의뢰해 불법으로 유포되고 있는 게시물에 대한 삭제 및 해당 사이트에 대한 경고 조치를 취함은 물론, 토렌트 다운로드 사용자의 경우 IP 추적을 통해 끝까지 그 책임을 물어 엄중한 법적 책임을 요구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또 "이에 대한 어떠한 합의도 진행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 계기를 통해 최근 들어 더욱 증가하고 있는 불법 다운로드 행위에 대한 경각심과 저작권 보호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0월 19일 개봉한 '미스터 캣'은 사고뭉치 고양이 복실이와 함께 케빈 스페이시, 제니퍼 가너, 크리스토퍼 월켄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코믹 호흡을 맞춘 가족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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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